명리학자가 알려주는 ‘진짜 재물운’의 비밀!

사주에 재물운 많으면 무조건 부자되나요? 명리학자가 알려주는 ‘진짜 재물운’의 비밀!

1. 사주가 같으면 운명도 똑같을까요?

우리는 모두 태어난 순간에 정해진 ‘명(命)’을 갖고 태어난다고 해요.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고 지문이 다른 것처럼, 우리는 각자 다른 소명을 가졌죠. 그래서 사주를 볼 때 태어난 해, 월, 일, 시를 따져본다고 해요.

만약 나랑 같은 시간에 태어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사주가 같을까요? 네, 사주는 같아요. 하지만 명리학적으로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은 우리나라에 약 100명 정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그들의 삶이 절대 똑같지 않다는 것이 중요해요.

왜냐하면 ‘명’은 같아도 ‘운(運)’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내가 가진 명과 부모님의 운까지 같을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고 하네요. 운은 내 명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내 편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요소예요. 예를 들어, 음악적인 재능을 타고났어도 부모님이 지원해주지 않으면 그 재능을 펼치기 어렵겠죠. 즉, 나머지 변수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운’이라는 글자예요.
A dramatic image depicting two identical figures standing at a diverging path, one path is brightly lit and successful, the other is dark and challenging, symbolizing same 'Myeong' but different 'Un'

2. 쌍둥이는 운명도 모두 같을까요?

그렇다면 쌍둥이는 어떨까요? 쌍둥이는 엄마, 아빠까지 모두 같죠. 하지만 쌍둥이도 그 삶이 같지 않다고 해요. 실제로 엄마의 애정이 한쪽에게 조금 더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쌍둥이 자신 이 세 사람만이 그 진실을 알 수 있대요. 하지만 정말 극적으로 똑같이 대하는 부모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쌍둥이의 성장도 비슷하다고 해요.

‘운’이라는 글자는 글자 그대로 예측 불가능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명리학은 그 예측 불가능함을 예측하려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죠. 운이 좋아서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반대로 운이 나쁠 때 힘들게 얻은 것은 쉽게 나가지 않는다고 하니, 운이 좋은 것만이 꼭 좋은 것은 아니겠죠.

3. 사주를 볼 때 양력과 음력 중 뭘 사용해야 할까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달력에는 양력과 음력이 있어요. 하지만 사주를 볼 때는 양력이나 음력 대신 ‘만세력’이라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만세력 역법은 양력과 음력을 모두 통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전문가들은 생일을 정할 때 양력으로 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이야기해요. 음력에는 ‘윤달’이라는 것이 있어서 오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윤달은 한 달을 더 만드는 것을 뜻하는데요.

만약 진짜 3월 5일생인데 윤 3월 5일생인지 아닌지 본인이 헷갈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차라리 양력으로 정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우리가 양력 생일을 기준으로 사주를 보는 것이 오차를 줄이는 방법이에요.

4. ‘대운’은 대박 운을 의미하는 걸까요?

많은 사람이 “올해부터 대운이 들었대”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해요. ‘대운’이라고 하면 인생에서 제일 좋은 시기나 대박 운을 뜻하는 것 같죠. 하지만 명리학에서 말하는 대운은 그런 뜻이 아니에요.

대운은 ‘큰 운’이라는 뜻이 맞지만, 여기서 ‘크다’는 것은 시간 단위를 말하는 것이에요. 명리학에서는 10년 단위를 큰 흐름으로 보는데, 이것이 바로 대운입니다. 즉, 10년마다 나를 둘러싼 우주의 기운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해요. 새로운 대운이 들어왔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운이 들어온 것은 아니라는 뜻이죠.
A visual representation of a timeline split into 10-year blocks, illustrating 'Daeun' \(대운\) as a decade-long cycle, with a smaller line below showing annual changes as 'Seun' \(세운\)

대운은 10개의 1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세운’, 즉 그해의 운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세운은 다시 12달의 월운으로 나뉘고, 월운은 30개의 일운으로 나뉘게 되죠. 일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대운과 세운만 봐도 충분해요. 하지만 매일 주식 투자를 하거나 생명이 걸린 수술을 하는 의사 등은 일운까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결국 대운은 10년의 분위기와 환경을 의미하고, 실제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세운이 훨씬 직접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5. 뭘 해도 안 되는 시기는 왜 찾아올까요?

가끔 “왜 이렇게 뭘 해도 안 되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뭘 해도 잘되는 해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힘들 때도 있죠. 이런 상황은 보통 ‘대운이 바뀔 때’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대운이 바뀔 때는 나 자신은 그대로지만 나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바뀌게 돼요. 그런데 우리는 그 변화를 바로 느끼지 못하죠. 그래서 상황은 바뀌었는데 이전 규칙대로 대응하다 보면 잘 맞지 않는 일들이 계속 일어날 수 있어요.

흔히 말하는 ‘아홉수’도 이런 맥락이에요. 아홉수는 29세, 39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10년 단위인 대운의 9년째를 말하는 것이에요. 다음 대운으로 바뀌기 직전의 전환기이기 때문에 면역성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는 것처럼 힘든 일들이 집중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죠. 명리학은 시대가 바뀌면 프레임도 바뀌어야 해요. 너무 옛날의 힘들었던 시대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삼재 같은 개념에 크게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6. 명리학에서 말하는 ‘재물운’은 돈벼락일까요?

사람들이 사주를 볼 때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재물운’이라고 해요. 하지만 10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재물보다 건강이나 명예, 관직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옛날 남자는 권력을 얻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금은 관직의 시대가 끝나고 ‘재물’의 시대가 되었어요.

명리학에서 말하는 재물은 단순히 ‘돈벼락’이나 ‘떼돈’을 의미하지 않아요. 이것은 자신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내가 학자가 될 명이라면, 학위를 따기 위해 필요한 학비를 부모님께 지원받거나 형제에게 도움받는 것이 재물운이에요.

재물운이 없다는 것은 돈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내 명을 실현시키는 데 필수적인 것을 얻지 못한다는 뜻이 돼요. 그러면 꿈을 포기하거나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죠.

7. 큰돈을 만져야 행복한 사주도 있다고요?

사주에 따라 큰돈을 만지는 직업이 잘 맞는 사람들도 있어요. 예를 들어 ‘편재(偏財)’가 강한 사람들은 내 돈은 아니지만 남의 돈을 만지는 직업이 좋다고 해요. 은행이나 증권 회사에서 하루에 수백억을 만지는 일도 이에 해당하죠.

이런 사람들은 월급을 받는 직원이지만, 큰돈을 만질 때 기분이 좋다고 해요. 왜냐하면 나는 큰돈을 만져야만 하는 사주를 가졌기 때문이에요. 누군가에게는 큰돈을 다루는 것이 스트레스일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좋은 환경인 것이죠.

편재는 ‘몸에 지니지 않은 재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즉, 내가 소유하지 않은, 큰 규모의 재물을 다루는 운을 뜻해요.
A conceptual image of a person happily managing a giant pile of money that is not theirs, representing the concept of 'Pyeonjae' \(편재\) or managing large, unowned assets

8. 400년을 부자로 살 수 있었던 비결이 뭘까요?

우리나라에는 ‘3대 부자가 없다’는 말이 흔했어요. 대부분 3대를 넘기기 힘들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경주 최 부자 집은 무려 12대에 걸쳐 부를 이어왔어요. 약 4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부를 지킨 것이죠.

경주 최 부잣집에는 아주 특별한 가훈이 있었어요. 이 가훈은 명리학적인 이해가 깊은 사람이 만들었을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말해요.

핵심 가훈을 몇 가지 보면 이래요:

  • 절대 만석 이상의 재물을 쌓지 마라. 만석이 넘으면 욕심을 버리고 나머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고 했어요. 재물이 재물을 쌓는 것을 경계한 것이죠.
  • 남자들은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마라. 이는 재물과 권력을 동시에 가지지 말라는 뜻이었어요. 진사는 명예직이거나 봉사직이었기 때문에 봉사하는 삶을 살라는 뜻이었죠.
  • 흉년 때 땅을 늘리지 마라. 흉년에는 땅을 빌려주고 공짜로 받아야 했어요.
  • 적어도 사방 백 리 안에는 굶주리는 사람이 없도록 해라. 자기 동네의 복지를 책임지는 것이었죠. 돈이 많은 부자의 책임이었어요.

이것이 12대 부를 만든 법칙이었다고 해요. 가장 좋은 재물은 내 꿈을 펼치는 데 필요한 만큼만 딱 있는 재물이라고 하네요.

9. 내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 ‘그 무엇’을 찾아야 해요

결국 사주나 운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바로 여러분의 삶을 완전히 불태울 수 있는 ‘그 무엇’을 찾는 것이에요. 그것이 여러분이 가장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삶을 만들어요.

세 시간 만에 끝나는 프로 야구 경기에서도 꼴찌 팀이 이길 기회는 세 번은 온다고 해요. 하물며 90년 가까이 사는 인간의 인생에는 그 세 번의 기회가 왜 오지 않겠어요?

중요한 것은 통장에 돈이 얼마 찍혀있는지, 명함의 직함이 무엇인지가 아니에요. 자신의 삶을 완전 연소시킬 수 있는 ‘그 무엇’은 사람마다 다르고, 누가 만들어 줄 수도 없죠. 여러분이 스스로 찾아야만 한다고 하네요.